이 의 석(b.1990)
LEE EUI SEOK
도심의 가진 양면적인 측면 즉 연결-대립, 분열-단합에 대한 여러 풍경의 결에 집중한다. 낮의 질서와 밤의 혼돈이 주는 상이한 풍경의 감정이나 흔히 지나치던 장소 안에 웅크리고 감추어 위장되어있는 '치열한 생계' 혹은 '세속적 욕망'으로 보여지는 모종의 ‘생활의 활력’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우울하기도 하지만 때론 생기로 가득한 그들만의 지혜의 산물이라 생각한다. 어두워야 비로소 드러나는 혼돈 속의 질서 혹은 다시 낮이 되어야 보이는 질서 속의 혼돈. 이 생경한 풍경들을 모아 펼쳐보고 분리하고 다시 재조합하여 도심의 낯선 조형을 만들어낸다.